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 5

포켓몬스터에서 불꽃 타입을 가진 포켓몬들은 불꽃 타입 기술과 관련하여 불꽃을 내뿜을 수 있습니다. 주로 입으로부터 불꽃을 발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은 많지 않습니다. 포켓몬 도감을 다 뒤져봐도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매우 희소한 이 포켓몬들, 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파이리 (1세대)

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에는 파이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파이리를 먼저 떠올렸을 것입니다. 파이리는 1세대 스타팅 포켓몬으로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포켓몬이기 때문입니다.

파이리의 꼬리에서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는데, 파이리의 생명과 매우 연관이 깊습니다. 불꽃 크기에 따라 파이리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으며, 불꽃이 꺼지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이면 파이리는 꼬리 보호가 가장 중요합니다.

파이리는 리자드를 거쳐 리자몽으로 진화하며, 순수 불꽃 타입에서 비행 타입이 추가됩니다. 포켓몬GO에서는 최대 CP가 2889로 에어슬래시나 블러스트번 등을 배웁니다. 검은 색의 리자몽도 있습니다.

다시 파이리로 돌아와서, 파이리의 일본식 이름은 호토카게이지만, 우리나라에 넘어오면서 이 도마뱀 포켓몬에게 불의 뜻을 가진 영어 Fire와 꼬리를 합쳐 파이리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2. 포니타 (1세대)

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은 전 세대를 찾아 뒤져 보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이리를 포함해 1세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 포켓몬 중에 있습니다. 바로 불의말 포켓몬인 포니타입니다.

포니타는 세상에 태어나 1시간 뒤부터 불꽃 갈기와 꼬리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막 태어나서는 겨우 일어나는 수준이지만, 부모를 쫓아다니며 하반신이 단련되어 점점 빨라진다고 합니다.

포니타는 날쌩마로 진화하는데 이 때 시속 24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순수 불꽃 포켓몬인 포니타는 포켓몬GO에서 출현 빈도는 상당히 낮으며, 5km 알에서 부화하는 포켓몬입니다.

그리고 포니타라는 이름은 조랑말을 뜻하는 영어 pony로부터 유래되어 일본과 한국 모두 포니타라고 부릅니다.

 

 

3. 브케인 (2세대)

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 중에는 2세대 스타팅 포켓몬인 브케인이 있습니다. 순수 불꽃 타입의 포켓몬인 브케인은 불쥐포켓몬이기도 합니다.

찢어진 눈과 짧은 손으로 귀여움 강조되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 자체도 조금 소심한 편으로 많이 묘사됩니다. 등에서는 불꽃이 타오르는데 평소 타오르지 않지만, 화나갔을 때나 몸을 보호해야 할 때는 불꽃이 나옵니다.

브케인은 마그케인을 거쳐 블레이범으로 진화하며 마그케인부터는 화산 포켓몬으로 분류되며 뿜어져 나오는 불꽃은 잃지 않습니다. 포켓몬GO에서는 파이리나 리자드만큼 출현 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설을 뺀 불꽃 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3번째로 높은 CP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원작에서는 히노아라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불과 허리케인이라는 단어를 합성하여 브케인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4. 불꽃숭이 (4세대)

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 중에는 4세대 스타팅 포켓몬인 불꽃숭이가 있습니다. 순수 불꽃 타입의 포켓몬으로 꼬마원숭이포켓몬으로 분류됩니다.

불꽃숭이는 꼬리 전체가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으며 파이리와 달리 비에 젖어도 불꽃이 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잠을 잘 땐 불꽃을 끄고 잔다고 합니다.

파이숭이로 진화하면 개구쟁이 포켓몬으로 분류되는데 자라난 꼬리 위로 불꽃이 피어납니다. 그러나 화염 포켓몬인 초염몽으로 최종 진화를 하게 되면 꼬리의 불꽃은 없어지고 머리 위로 불꽃이 타오르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이숭이부터는 격투 타입도 추가되기 때문에 포켓몬GO에서도 회오리불꽃, 화염방사 등의 불꽃 타입 기술뿐만 아니라 바위깨기 등의 격투 타입 기술도 배우게 됩니다.

 

 

5. 파이어 (1세대)

마지막으로 소개할 몸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포켓몬은 바로 1세대 전설의 포켓몬 파이어입니다. 포켓몬 도감에서 찾아보기 힘든 불꽃 타입과 비행 타입을 가진 포켓몬으로 화염포켓몬으로 분류되는데 주작, 불사조와 같은 불새가 유래입니다.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불꽃으로 휘감겨 있는 이 포켓몬은 각 세대마다 설명이 다양한데 봄이 오면 나타나는 포켓몬으로 밤하늘을 빨갛게 물들일 만큼 파이어의 모습은 사람의 마음을 녹일만큼 아름답다고 합니다.

만약 전투 중 상처를 입어도 마그마에 들어가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포켓몬GO에서는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곤 하는데, 원래 최대 CP는 3,465이지만, 레이드 보스 파이어의 최대 CP는 41,953이라고 합니다. 회오리불꽃, 불대문자 등의 불꽃 타입 기술을 배우고 기간 한정이었던 불새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일본 원작에서는 화이야라고 부르지만, 불을 뜻하는 영어 Fire의 일본식 발음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식 발음으로 파이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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