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모티브로 한 인간형 포켓몬 7

포켓몬 도감을 살펴보면 개수가 많은 만큼 모티브도 많습니다. 포켓몬 수와 모티브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재미있는 모티브 중 하나가 스포츠를 모티브로 한 인간형 포켓몬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슬링, 복싱, 쿵푸 등이 모티브가 되어 포켓몬으로 재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는 유명 챔피언급 선수들이 모티브가 된 포켓몬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포켓몬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괴력몬 (프로레슬링)

첫 번째로 소개할 포켓몬은 괴력몬입니다. 모티브가 된 스포츠는 프로레슬링입니다. 팔이 4개라는 특징은 아수라를 모티브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통몬으로 시작하여 근육몬을 거쳐 최종 진화 괴력몬이 됩니다. 알통몬, 근육몬, 괴력몬은 1세대 포켓몬으로 순수 격투타입의 포켓몬입니다. 모티브도 프로레슬링인만큼 근육몬부터 허리에 차고 있는 챔피언밸트가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포켓몬 GO에서는 최대 CP가 3056으로 격투 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단연 상위권 안에 듭니다. 그러나 포켓몬GO 초기에는 주목받지 못했고, 스킬 개편 이후에 폭발펀치 등을 배울 수 있어서 나름 인정받는 포켓몬 중 하나입니다.

 

 

2. 시라소몬 (킥복싱)

두 번째로 소개할 포켓몬은 시라소몬입니다. 모티브가 된 스포츠는 킥복싱으로, 스포츠보다는 일본의 유명 킥복싱 선수 사와무라 타다시가 모티브 그 자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나소니에 몬스터가 합성되어 시라소몬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시라소몬이 등장했던 1세대에서는 진화관계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2세대부터 배루키가 추가되면서 배루키의 진화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루키가 시라소몬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공격력이 방어력보다 높아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포켓몬GO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출현 빈도가 낮고 알에서도 부화하지 않기 때문에 배루키부터 키우는 것이 더 빠른 포켓몬입니다. 배루키는 5km 알에서 부화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3. 홍수몬 (복싱)

세 번째로 소개할 포켓몬은 홍수몬입니다. 모티브가 된 스포츠는 복싱으로, 시라소몬와 마찬가지로 스포츠보다는 일본의 유명 복서 에비하라 히로유키가 모티브 그 자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의 유명 복서 홍수환에 몬스터가 합성되어 홍수몬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홍수몬은 1세대부터 시라소몬과 라이벌 관계의 포켓몬으로 진화관계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2세대부터 배루키의 또 다른 진화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루키가 홍수몬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방어력이 공격력보다 높아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포켓몬GO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출현 빈도 낮고 알에서도 부화하지 않기 때문에 배루키부터 키우는 것이 더 빠른 포켓몬입니다.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삼색펀치인 불꽃펀치, 냉동펀치, 번개펀치를 모두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4. 하리뭉 (스모)

네 번째로 소개할 포켓몬은 하리뭉입니다. 모티브가 된 스포츠는 일본식 씨름에 해당하는 스모입니다.

근성 포켓몬인 마크탕이 최종 진화를 하여 손바닥 포켓몬인 하리뭉이 되며, 마크탕과 하리뭉은 3세대 포켓몬으로 순수 격투타입의 포켓몬입니다. 여담으로 하리뭉은 소금물이라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 스모 경기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지기 전에 소금을 뿌리는 의식을 재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켓몬GO에서는 2017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최대 CP는 2765라고 합니다. 생긴 외형에 비해서 공격력은 낮은 편이지만, 체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불릿펀치, 폭발펀치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5. 던지미 (유도)

다섯 번째로 소개할 포켓몬은 던지미입니다. 모티브가 된 스포츠는 일본의 스포츠인 유도입니다. 때문에 하리뭉 못지않은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유도복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진화형태가 없는 5세대 포켓몬으로, 순수 격투타입의 포켓몬입니다. 특성으로는 상태이상에서 공격력이 올라가는 근성과 풀죽지 않는 정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5세대 포켓몬이므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부터 등장하며, 6세대에서는 포켓몬스터Y와 오메가루비에서만 등장한다고 한다.

 

 

6. 타격귀 (가라데)

여섯 번째로 소개할 포켓몬은 던지미입니다. 모티브가 된 스포츠는 일본의 스포츠인 가라데입니다. 5세대에서 던지미와는 라이벌 포켓몬으로 꼽히며, 던지미보다 날렵한 덩치와 가라데복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던지미와 마찬가지로 다른 진화형태가 없는 5세대 포켓몬으로, 순수 격투타입의 포켓몬입니다. 특성으로는 풀 HP 상태에서 일격이 통하지 않는 옹골참과 풀죽지 않는 정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5세대 포켓몬이므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부터 등장하며, 6세대에서는 포켓몬스터X와 알파사파이어에서만 등장한다고 합니다.

 

 

7. 비조도 (쿵푸)

마지막으로 소개할 포켓몬은 비조도입니다. 모티브가 된 스포츠는 중국 전통 무술의 쿵푸입니다. 외형의 모티브는 딱봐도 족제비인데, 영화 쿵푸팬더를 저절로 떠오르게 만듭니다.

비조푸가 최종진화하여 비조도가 되며, 비조푸와 비조도는 5세대 포켓몬으로 순수 격투타입 포켓몬에 해당합니다. 또한 무술 포켓몬답게 풀죽지 않는 정신력을 특성으로 가지고 있으며, 포켓몬 교체 시, HP가 3분의 1이 회복되는 재생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5세대 포켓몬이므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부터 등장하며, XY에서는 8번도로에서 비조푸가 출현하고, 울트라썬문에서는 포니대협곡에서 비조푸가 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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