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한 90년대생 할리우드 여배우들은 누구?
- 연예
- 2019. 9. 12. 21:11
종종 영화에는 아역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냥 어린 나이인 줄 알았던 배우들이 폭풍 성장하면서 우리를 놀라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00년대 영화에 출연했던 90년대생 배우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어 실력파 배우들로 자라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모르는 사이에 역대급 폭풍성장한 할리우드 아역 출신의 90년대생 여배우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엠마 왓슨 (1990년생)
첫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엠마 왓슨입니다. 1990년 생으로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했습니다.
엠마 왓슨은 당시 한국 나이로 12살이었는데, 할 말은 다하는 똘똘한 여학생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으로 출연하면서 매 시리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특히 2017년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벨 역을 맡아 데뷔 당시보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 역대급 폭풍성장한 90년대생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2. 다코타 패닝 (1994년생)
두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다코타 패닝입니다. 1994년 생으로 2000년 드라마 <ER>로 데뷔했습니다. 영화로 주목을 받은 것은 <아이 엠 샘>을 통해서 였습니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다코타 패닝은 한국 나이로 8살이었는데, 작품 촬영은 1살 더 어린 7살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주목을 받았던 다코타 패닝은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 나갔는데요, 영화 <맨온파이어>, <우주전쟁>, <드리머> 등에 출연했습니다.
앞 선 영화들에서는 아역의 이미지가 강렬했습니다. 그러나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시작으로 2012년 멜로 영화 <나우 이즈 굿>와 2013년 멜로 영화<베리 굿 걸>의 주연을 맡아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영화 <스탠바이, 웬디>에서 웬디 역을 맡았었는데, 데뷔작인 <아이 엠 샘>과 비교해본다면 매우 성장한 모습입니다.
3. 다코타 블루 리차드 (1994년생)
세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다코타 블루 리차드입니다. 1994년 생으로 2007년 영화 <황금나침반>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에도 영화 <문프린세스 : 문에이커의 비밀> 등의 주로 판타지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몇 년 동안 뚜렷한 영화 활동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영국 유명 드라마 <스킨스>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써 입지는 꾸준히 다져왔습니다. <스킨스> 시리즈가 끝난 후에도 유럽권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역 시절과 달리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연기자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4. 시얼샤 로넌 (1994년생)
네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시얼샤 로넌입니다. 1994년 생으로 2003년 드라마 <더 클리닉>으로 데뷔했는데, 2007년에는 영화 <어톤먼트>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여 대중들로부터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9년 영화 <러블리 본즈>에서 주연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이 때까지만 해도 10대 소녀로써 연기를 해왔습니다.
또한 해를 거듭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히 쌓아가던 시엘샤 로넌은 2015년 영화 <브루클린>과 2017년 영화 <레이디 버드>의 주연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단순히 아역 배우 출신이 아니라 실력파 할리우드 여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합니다.
5. 클레이 모레츠 (1997년생)
다섯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클레이 모레츠입니다. 1997년생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과 빈번한 국내 내한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할리우드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아역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는 <500일의 썸머>로, 톰의 연애에 아낌없는 충고하던 축구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영화를 촬영했던 클레이 모레츠의 나이는 14살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영화 <렛 미 인>, <휴고>, <캐리>,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화해면서 성장했으며, 2017년에는 영화 <브레인 온 파이어>를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과 환각증세를 겪는 저널리스트 수잔나 역을 연기했습니다.
6. 이사벨 퍼만 (1997년생)
여섯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이사벨 퍼만입니다. 1997년생으로 2006년 드라마 <저스티스>로 데뷔했으나, 2009년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고 이 영화로 상당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입니다. 당시 한국 나이로 13살이었다고 합니다.
10년이 지난 현재는 영화 <올 더 월더니스>, <원나잇> 등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모델 활동까지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7. 엘르 패닝 (1998년생)
마지막으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엘르 패닝입니다. 1998년 생으로, 앞 서 소개한 다코타 패닝의 친동생으로 영화 <아이 엠 샘>에서 다코타 패닝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영화 <샬롯의 거미줄>에서도 언니 다코타 패닝의 아역을 맡으면서 언니 필모그래피에 묻히는 연기자가 되는 것 아닌가 싶었으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케이트 블랜칫의 아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년대에 들어서 주연을 맡았던 <썸웨어>와 <슈퍼에이드>를 통해 아역에서 소녀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영화 <썸웨어>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즈니 실사 영화 <말레피센트> 시리즈의 오로라 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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