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한 90년대생 할리우드 여배우들은 누구?

폭풍 성장한 이사벨 퍼만

종종 영화에는 아역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냥 어린 나이인 줄 알았던 배우들이 폭풍 성장하면서 우리를 놀라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00년대 영화에 출연했던 90년대생 배우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어 실력파 배우들로 자라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모르는 사이에 역대급 폭풍성장한 할리우드 아역 출신의 90년대생 여배우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엠마 왓슨 (1990년생)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틸컷

첫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엠마 왓슨입니다. 1990년 생으로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했습니다.

엠마 왓슨은 당시 한국 나이로 12살이었는데, 할 말은 다하는 똘똘한 여학생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이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으로 출연하면서 매 시리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특히 2017년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벨 역을 맡아 데뷔 당시보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 역대급 폭풍성장한 90년대생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2. 다코타 패닝 (1994년생)

영화 <아이 엠 샘> 스틸컷

두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다코타 패닝입니다. 1994년 생으로 2000년 드라마 <ER>로 데뷔했습니다. 영화로 주목을 받은 것은 <아이 엠 샘>을 통해서 였습니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다코타 패닝은 한국 나이로 8살이었는데, 작품 촬영은 1살 더 어린 7살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주목을 받았던 다코타 패닝은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 나갔는데요, 영화 <맨온파이어>, <우주전쟁>, <드리머> 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스탠바이, 웬디> 스틸컷

앞 선 영화들에서는 아역의 이미지가 강렬했습니다. 그러나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시작으로 2012년 멜로 영화 <나우 이즈 굿>2013년 멜로 영화<베리 굿 걸>의 주연을 맡아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영화 <스탠바이, 웬디>에서 웬디 역을 맡았었는데, 데뷔작인 <아이 엠 샘>과 비교해본다면 매우 성장한 모습입니다.

 

 

 

3. 다코타 블루 리차드 (1994년생)

영화 <황금나침반> 스틸컷

세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다코타 블루 리차드입니다. 1994년 생으로 2007년 영화 <황금나침반>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에도 영화 <문프린세스 : 문에이커의 비밀> 등의 주로 판타지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몇 년 동안 뚜렷한 영화 활동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드라마 <스킨스>

대신 영국 유명 드라마 <스킨스>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써 입지는 꾸준히 다져왔습니다. <스킨스> 시리즈가 끝난 후에도 유럽권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역 시절과 달리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연기자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4. 시얼샤 로넌 (1994년생)

영화 <러블리 본즈> 스틸컷

네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시얼샤 로넌입니다. 1994년 생으로 2003년 드라마 <더 클리닉>으로 데뷔했는데, 2007년에는 영화 <어톤먼트>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여 대중들로부터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9년 영화 <러블리 본즈>에서 주연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이 때까지만 해도 10대 소녀로써 연기를 해왔습니다.

영화 <레이디 버드> 스틸컷

또한 해를 거듭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히 쌓아가던 시엘샤 로넌은 2015년 영화 <브루클린>2017년 영화 <레이디 버드>의 주연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단순히 아역 배우 출신이 아니라 실력파 할리우드 여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합니다.

 

 

 

5. 클레이 모레츠 (1997년생)

영화 <500일의 썸머> 스틸컷

다섯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클레이 모레츠입니다. 1997년생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과 빈번한 국내 내한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할리우드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아역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는 <500일의 썸머>, 톰의 연애에 아낌없는 충고하던 축구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영화를 촬영했던 클레이 모레츠의 나이는 14살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브레인 온 파이어> 스틸컷

이후 영화 <렛 미 인>, <휴고>, <캐리>,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화해면서 성장했으며, 2017년에는 영화 <브레인 온 파이어>를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과 환각증세를 겪는 저널리스트 수잔나 역을 연기했습니다.

6. 이사벨 퍼만 (1997년생)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스틸컷

여섯 번째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이사벨 퍼만입니다. 1997년생으로 2006년 드라마 <저스티스>로 데뷔했으나, 2009년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고 이 영화로 상당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입니다. 당시 한국 나이로 13살이었다고 합니다.

이사벨 퍼만 화보

10년이 지난 현재는 영화 <올 더 월더니스>, <원나잇> 등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모델 활동까지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7. 엘르 패닝 (1998년생)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틸컷

마지막으로 소개할 할리우드 여배우는 엘르 패닝입니다. 1998년 생으로, 앞 서 소개한 다코타 패닝의 친동생으로 영화 <아이 엠 샘>에서 다코타 패닝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영화 <샬롯의 거미줄>에서도 언니 다코타 패닝의 아역을 맡으면서 언니 필모그래피에 묻히는 연기자가 되는 것 아닌가 싶었으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케이트 블랜칫의 아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말레피센트 2> 스틸컷

또한 년대에 들어서 주연을 맡았던 <썸웨어><슈퍼에이드>를 통해 아역에서 소녀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영화 <썸웨어>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즈니 실사 영화 <말레피센트> 시리즈의 오로라 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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