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역대급 아찔한 시상식 드레스 TOP 5

(좌) 미카엘라 쉐퍼 / (우) 제니퍼 로페즈

국내 스타들부터 해외 스타들까지 이 날만큼 평소보다 더 특별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시상식이 있는 날인데요, 전세계의 스타들은 시상식이 있는 날이면 화려한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나타나 레드 카펫을 밟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화려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드레스야말로 시상식에 주목을 이끄는 의상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매년 열리는 시상식에서 화려한 드레스로 주목 받은 스타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너무 아찔해서 주목을 끈 시상식 드레스들도 있습니다. 어떤 드레스들이 있었는지 함께 보시죠.

1. 릴킴 (1999 MTV 뮤직어워드)

첫 번째로 소개할 드레스는 릴킴이 1999 MTV 뮤직어워드에서 입었던 의상입니다. 벌써 20년도 넘은 의상이지만, 다시 보아도 어지간히 소화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당시 무대에서 릴킴 옆에 서 있었던 다이아나 로스가 이 의상을 매우 신기해 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데뷔한 릴킴은 데뷔 이후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여성 래퍼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었던 가수입니다. 특히, 이런 시상식 의상뿐만 아니라 앨범자킷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도 파격적인 패션으로 유명했습니다.

 

 

 

2. 제니퍼 로페즈 (2000 그래미 어워드)

두 번째로 소개할 드레스는 제니퍼 로페즈가 200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었던 드레스입니다. 제니퍼 로페즈는 빌보드뿐만 아니라 영화 및 사업에서도 상당히 두각을 보이는 엔터테이너입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의 셀럽을 대표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시상식 드레스도 매우 파격적이었습니다.

당시 수상자로 함께 올라썬 데이빗 듀코브니가 트로피컬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를 보며 제니퍼, 지금 이 순간 전세계에서 나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확신해요라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이후 할리우드 언론에서는 몇일간 이 드레스에 대한 기사가 끊임없이 나왔고, 결국 그래미 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전설을 남겼다고 합니다.

3. 토니 브랙스톤 (2001 그래미 어워드)

세 번째로 소개할 드레스는 토니 브랙스톤이 200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었던 드레스입니다. 세기말 세기초는 시상식 의상의 전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릴킴, 제니퍼 로페즈의 뒤를 이어 토니 브랙스톤도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그녀는 두 아들의 엄마이지만, 당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던 토니 브랙스톤은 아이를 낳고 몸매가 망가지기 전에 이런 옷을 한 번쯤은 소화해보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1990년대 R&B 디바 중 한 명으로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Unbreak My Heart를 통해 무려 11주 연속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4. 미카엘라 쉐퍼 (2012 베를린 맨인블랙3 프리미어)

네 번째로 소개할 드레스는 미카엘라 쉐퍼가 2012년 베를린 맨인블랙3 프리미어에서 입었던 드레스입니다.

미카엘라 쉐퍼는2004년 미스 동독으로 데뷔하여 활발한 모델활동 및 배우, DJ 등까지 활동하는 셀럽입니다. 평소에도 과감한 의상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당시 베를린에서 열린 맨인블랙3 프리미어였기 때문에 이 날의 주인공은 영화의 주인공인 윌 스미스였으나, 미카엘라 쉐퍼의 워낙 파격적인 의상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고, 앞으로 영원히 회자될 주인공으로 남았습니다.

5. 리아나 (2014 CFDA 패션 어워드)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레스는 리아나가 2014CFDA 패션 어워드에서 입었던 드레스입니다. 앞 모습은 수위가 높아 뒷모습으로 준비했는데, 구글 등에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리아나는 팝가수로써 엄청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5년 데뷔 이후 발매하는 정규앨범마다 빌보드 10위 이하의 기록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발표하는 싱글마다 1위에 올리는 등, 전세계에서 빌보드에 1위를 가장 많이 올린 가수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패션을 소화해내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여 2014년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으며, 당시 시상식에 전신이 비치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역대급 충격 그 자체인 시상식 드레스는?

이 외에도 각종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이름을 남긴 셀럽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파격적인 의상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팝가수 레이디 가가입니다.

그녀는 시상식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 공항 패션 등에서도 신박한 의상들을 선보이면서 항상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녀가 2010MTV 뮤직 어워드에서 보여준 의상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생고기를 여러 겹으로 꿰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이 의상은 저장 창고에 보관되었다가 로큰롤 명예의 박물관에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가가는 이 의상에 대해 누군가의 원칙을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고,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드레스 덕분에 자기 옆에 아무도 오지 않아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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