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톤으로 초능력이 생긴 히어로 5

어벤져스 시리즈를 포함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는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강화인간이라고 해서 신체 능력이 강화되거나 특정 능력을 얻게 된 히어로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MCU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라 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톤으로부터 초능력을 얻게 된 히어로들이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까지 히어로들 중에서 인피니티 스톤으로 초능력이 생긴 히어로들은 누가 있는 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퀵실버

가장 먼저 소개할 인피니티 스톤으로 초능력이 생긴 마블 히어로는 퀵실버입니다. 퀵실버의 본명은 피에트로 막시모프로 배우 에런 테일러존슨이 연기했습니다.

퀵실버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쿠키 영상에서 제일 처음 등장합니다. 하이드라에 의해 연구실에 감금되어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이드라의 폰 스트러커는 치타우리 셉터를 이용해 강화인간이 퀵실버를 만들었는데 쿠키를 통해 어벤져스와 맞붙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치타우리 셉터는 치타우리 종족을 상징하는 무기이지만, 그 안에는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이 있습니다. 즉, 퀵실버는 마인드 스톤에 의해 강화인간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퀵실버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연이어 등장합니다. 특유의 능력인 초고속이동을 통해 어벤져스를 농락하기도 하지만, 결국 어벤져스와 함께 울트론을 저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울트론과의 전투에서 호크아이와 소코비아 소년을 구하는 과정에서 울트론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전투는 승리했지만, 전사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퀵실버의 시신은 캡틴 아메리카가 거두게 되고, 퀵실버는 한 편의 쿠키와 한 편의 영화를 뒤로 한 채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 스칼렛 위치

퀵실버와 함께 인피니티 스톤으로 초능력이 생긴 마블 히어로는 스칼렛 위치입니다. 스칼렛 위치의 본명은 완다 막시모프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연기했습니다.

스칼렛 위치는 영화 <캡티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쿠키 영상에서 퀵실버와 함께 등장합니다. 퀵실버보다 12분 늦게 태어난 쌍둥이 여동생으로, 퀵실버와 함께 하이드라 연구실에서 감금되어, 치타우리 셉터를 통해 강화인간이 됐습니다. 즉, 스칼렛 위치도 마인드 스톤에 의해 강화인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염동력, 비행, 환각 등의 초능력을 사용합니다.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살아남은 스칼렛 위치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됩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에서는 어벤져스 임무 중 염동력을 잘못 사용하면서 다수의 사망자를 만들고 맙니다.

이로 인해 캡틴 아메리카 팀에서 아이언맨, 비전 등과 대립하게 됩니다. 이후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는 와칸다에서 벌어진 타노스 군대와의 전투에서는 타노스에게 마인드 스톤을 내주지 않기 위해 오열 끝에 비전을 죽이고 맙니다.

그러나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사라졌다가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헐크의 핑거스냅으로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다시 한 번 타노스와의 전투에서 스칼렛 위치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게 되는데, 사실 어벤져스 멤버 중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능력자라 할 수 있습니다.

 

 

3. 비전

비전은 막시모프 남매와 같은 인피니트 스톤이 마인드 스톤으로 인해 초능력이 생긴 히어로입니다. 정확하게는 마인드 스톤으로 인해 초능력 뿐만 아니라 탄생하게 된 히어로입니다. 거의 슈퍼맨에 가까운 이 히어로는 배우 폴 베타니가 연기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이 치타우리 셉터를 이용해 헬렌 조 박사에게 비브라늄으로 새로운 몸을 만들도록 조종했습니다. 이후 치타우리 셉터에서 마인드 스톤을 추출해 새로운 육체에 심은 뒤, 자신의 의식을 이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어벤져스는 이를 저지하고 육체를 빼돌리게 됩니다.

이후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는 토니 스타크의 AI인 자비스를 이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어벤져스는 대립이 일어나고 이를 막기 위해 토르가 번개를 내려치자 거기서 탄생한 것이 바로 비전입니다.

비전과 스칼렛 위치는 마인드 스톤으로 만들어진 강화인간이라는 공통점에서 서로 교감했으나,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에서는 의견이 대립되어 비전은 아이언맨 팀으로 캡틴 아메리카, 스칼렛 위치 등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는 전투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스칼렛 위치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와칸다에서 벌어진 타노스 부대와의 전투에서 마인드 스톤을 뺏기지 않기 위해 스칼렛 위치에게 자신의 마인드 스톤을 파괴해달라고 요청하게 되고 스칼렛 위치는 이를 들어주게 되지만, 타노스가 타임스톤으로 비전을 부활시켜 마인드 스톤을 손에 넣게 됨으로써 다시 한 번 전사하게 됩니다.

 

 

4.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 스톤이기도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통해 타임 스톤의 능력을 사용하는 히어로입니다. 본명은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이 아니더라도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입니다. 그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미국에서 뛰어난 신경외과 의사였지만, 비오던 날 교통사고로 양손이 모두 망가져 의사로써 모든 커리어가 끝나 버렸습니다.

절망에 빠진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손을 치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수소문하고 다니게 됩니다. 스트레인지가 찾은 방법은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카마르 타지라는 곳에서 수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에인션트 원을 만나 그녀의 제자를 자처하면서 수전증 극복과 함께 마법을 배워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인지는 에이션트 원에 뒤를 이어 아가모토의 눈을 이어받게 되고 다크 디멘션의 도르마무를 영원히 반복되는 시간에 가둬 지구에 침략하지 못하게 막게 됩니다.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는 브루스 배너를 만나 타노스의 침략을 알게 되고 아이언맨과 함께 타노스를 저지하기 위해 타임 스톤의 힘으로 14,000,605개의 미래 중 타노스에게 이길 수 있는 단 하나의 미래를 보기도 했습니다.

 

 

5. 캡틴 마블

마지막으로 소개할 인피니티 스톤으로 초능력이 생긴 마블 히어로는 캡틴 마블입니다. 캡틴 마블의 본명은 캐럴 수잔 제인 댄버스로 배우 브리 라슨이 연기했습니다.

캐럴은 원래 미 공군의 여성 조종사였습니다. 그녀는 로슨 박사와 시험 비행 중 미지의 전투기와 교전을 하게 되는데 추락 후, 로슨 박사는 미지의 조종사에게 사살 당하고, 캐럴은 로슨 박사 지키려했던 광속 엔진을 뺏기지 않기 위해 파괴를 시도합니다. 엔진은 폭발했지만, 분출된 에너지는 캐럴이 흡수한 채 기절하게 되고 미지의 조종사였던 욘 로그가 캐럴을 크리 행성으로 데리고 가 크리족의 피를 수혈한 뒤 기억을 잃은 캐럴을 크리족 비어스로 살게 합니다.

폭발했던 광속 엔진의 에너지 원천은 테서랙트인데, 테서랙트는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스페이스 스톤이기도 합니다. 결국 캡틴 마블은 스페이스 스톤으로 인해 초능력을 가지게 된 히어로입니다.

크리족 스타포스로 살아가던 캐럴은 임무 도중 스크럴들에게 납치되고 탈출을 시도하면서 지구로 추락하게 됩니다. 지구에 추락한 비어스는 닉 퓨리와 필 콜슨을 만나게 되고 닉 퓨리와 함께 스크럴을 쫓게 되면서 자신의 과거도 알게 됩니다. 이후, 캡틴 마브은 스페이스 스톤으로 인해 생긴 힘을 완전히 각성시키면서 욘 로그를 비롯한 크리족 군대를 지구로부터 몰아내게 됩니다.

각성한 캡틴 마블은 정말 다양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뛰어난 신체 능력은 물론 광자 에너지를 이용한 블래스트, 초광속 이동및 비행, 우주에서도 별다른 장비 없이 생존 및 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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