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모트가 영혼을 갈아 만든 호크룩스 7가지

호크룩스는 해리포터 시리즈 후반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아이템으로 볼드모트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아이템이었습니다. 

호크룩스는 일종의 마법이 걸린 아이템으로 사악한 마법으로 꼽힙니다. 호크룩스를 만드는 마법사는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희생을 이용해 자신의 일부 영혼을 담아 본체인 육체를 잃게 되더라도 완전히 죽지 않고 언젠가 다시 부활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호크룩스를 만드는 마법사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호크룩스를 파괴하고 마지막으로 마법사를 공격해야만 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후반에서도 이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렇다면 볼드모트가 호크룩스로 만든 물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톰 마볼로 리들의 일기장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호크룩스는 톰 마볼로 리들의 일기장입니다. 이 일기장은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갓 호그와트에 입학한 지니 위즐리가 가지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호그와트에 숨겨져 있던 비밀의 방이 열리면서 바실리스크가 교내를 돌아다니게 되면서 호그와트는 휴교 위기의 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해리포터는 톰 마볼로 리들의 일기장을 얻게 되고, 비밀의 방 위치까지 알게 되면서 바실리스크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때, 덤블도어로부터 배달된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바실리스크를 쓰러트리고, 죽은 바실리스크의 이빨로 톰 마볼로 리들의 일기장을 파괴하게 됩니다.

이 일기장은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재학 시절 비밀의 방을 열어 바실리스크를 조종했는데, 이 때 여자 화장실의 유령 모우닝 머틀을 살해하면서 호크룩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볼드모트는 오른팔이었던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보관을 요청했는데, 볼드모트가 사라진 이후, 루시우스는 일기장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개인적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지니 위즐리에게 건네줬던 것입니다.

 

 

2. 곤트의 반지

두 번째 호크룩스는 곤트의 반지입니다. 이 물건의 주인은 볼드모트의 외삼촌인 모핀 곤트로 몰드모트가 외삼촌인 모핀 곤트를 포함하여 아버지 톰 리들과 머글인 조부모를 살해하여 이 반지를 호크룩스로 만들었습니다.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재학시절에는 이 반지를 끼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차후에는 곤트 가문 집 바닥에 숨기게 됩니다.

덤블도어는 이 사실을 알고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파괴하게 되지만, 볼드모트가 걸어두었던 저주를 걸리게 됐다고 합니다.

특히, 이 반지의 정체는 죽음의 성물 세 가지 중 하나로 부활의 돌이기도 합니다. 볼드모트는 호크룩스로 만들면서까지 곤트의 반지의 정체를 알지 못했지만, 덤블도어가 볼드모트의 저주에 걸리게 된 것도 이 반지가 부활의 돌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 후플푸프의 잔

세 번째 호크룩스는 후플푸프의 잔입니다. 후플푸프의 잔은 후플푸프 후손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물건으로, 후플푸프의 후손이었던 헵시바 스미스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헬시바 스미스의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했던 볼드모트는 헬시바 스미스를 살해하고 후플푸프의 잔을 호크룩스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자신의 추종자인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에게 이를 맡기게 됩니다.

벨라트릭스는 이 호크룩스를 그린고트 지하 레스트랭 가문의 금고에 보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해리 일행은 그리핀도르의 검을 가지고 잠입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고블린 그립훅이 그리핀도르의 검을 가지고 도망가는 바람에 론과 헤르미온느가 비밀의 방에서 바실리스크의 독니로 이 후크룩스를 파괴하게 됩니다.

특히, 론이 비밀의 문을 해리도 없이 열게 됐는데, 해리가 종종 잠꼬대로 하는 뱀의 언어를 외어두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슬리데린의 로켓

네 번째 호크룩스는 슬리데린의 로켓입니다. 슬리데린 후손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물건으로, 슬리데린의 후계자였던 볼드모트의 어머니 메로프 곤트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 톰 리틀에게 버려진 메르프 곤트는 생계의 위협을 받자 슬리데린의 로켓을 헐값에 팔아버리게 됩니다. 이후 성장한 볼드모트는 메로프 곤트로부터 슬리데린의 로켓을 구매한 헵시바 스미스를 살해하고 이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볼드보트는 어느 머글을 살해하여 이를 호크룩스로 만들었습니다. 깊은 동굴에 이 호크룩스를 숨겨두었으나, 해리와 덤블도어가 찾은 시점에는 이미 가짜와 바꿔치기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바꿔치기 된 슬리데린의 로켓은 여러 손을 거쳐 돌로레스 엄브릿지가 소유하고 있었는데 마법부로 잠입한 해리 일행을 손에 넣게 됩니다.

특히, 이 호크룩스는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을 자극합니다. 번갈아가며 착용했던 해리와 론도 파괴 전까지 감정을 지배당해 갈등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결국 갑자기 등장한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론이 이 호크룩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5. 래번클로의 보관

다섯 번째 호크룩스는 래번클로의 보관입니다. 래번클로의 보관은 래번클로의 후손에게 전해지는 물건으로, 헬레나 래번클로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헬레나 래번클로는 래번클로 기숙사의 회색 숙녀라고 불리는 유령입니다. 볼드모트는 헬레나 래번클로의 과거를 알게 되고 그녀를 속여서 래번클로의 보관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유럽 발칸 반도에 위치한 알바니아에 숨겨져 있던 래번클로의 보관을 찾은 볼드모트는 그 곳에서 머글을 살해하고 호크룩스로 만들게 됩니다. 이후 호그와트 필요의 방에 숨겨 두었습니다.

헬레나 래번클로는 이 사실을 알고 매우 분노했으나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해리가 자신을 찾아와 래번클로의 보관의 위치를 물을 때, 화를 내기는 했지만 결국 그 위치를 알려줍니다.

필요의 방에서 래번클로의 보관을 찾은 해리는 바실리스크의 이빨로 반쯤 파괴하고 론이 화염 속으로 차버리는 것으로 파괴됩니다.

 

 

6. 내기니

여섯 번째 호크룩스는 볼드모트의 애완동물인 내기니입니다. 내기니는 무려 4미터가 넘는 거대한 독사로 사람을 충분히 잡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도 볼드모트가 사람을 먹이로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한 볼드모트를 따라다니며 세베루스 스네이프 등을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볼드모트는 알바니아에서 내기니를 처음 만났는데 어느 노인을 살해하고 내기니를 호크룩스로 만들었습니다. 볼드모트가 의도적으로 만든 호크룩스 중에 마지막 호크룩스로 볼드모트 스스로도 이하 6개의 호크룩스가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호크룩스가 파괴되고 내기니만 남게 됐을 때 죽음을 먹는 자들과 호그와트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네빌 롱바텀은 해리에게 내기니 파괴를 부탁받았는데, 혼란을 틈타 순간 발견했던 그리핀도르의 칼로 내기니를 파괴하게 됩니다.

 

 

7. 해리 포터

일곱 번째 호크룩스이자, 진짜 마지막 호크룩스는 해리 포터였습니다. 볼드모트는 해리 포터를 호크룩스로 만든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포터 부부를 살해하던 날 볼드모트 자신도 모르게 해리 포터를 호크룩스로 만들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해리는 시리즈 내내 뱀의 언어를 쓸 수 있었던 것이고, 꿈 속에서 볼드모트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던 해리는 죽음의 숲에서 해그리드를 인질로 잡고 있었던 죽음을 먹는 자들을 혼자 찾아가게 됩니다. 결국 볼드모트는 크게 웃으며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로 해리를 살해합니다.

그러나 해리는 볼드모트를 찾아가기 전에 골든 스니치 속에 숨겨져 있던 부활의 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해리는 죽지 않고 죽은 척을 할 수 있었으며, 드레이코 말포이의 어머니 나시사 말포이의 협조로 볼드모트를 완벽하게 속이게 됩니다.

볼드모트는 죽었다고 믿은 해리를 가지고 호그와트로 찾아가 항복을 요구하지만, 해리가 깨어나면서 마지막 전쟁을 치루게 되고, 딱총나무 지팡이의 최종 소유자도 아니었기에 해리포터에게 패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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